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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애합니다!!!
게시물ID : love_22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erkats
추천 : 5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12 0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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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눈팅만하는 저로서는 베오베에 올라오는 연게글 말고는 이게시판을 딱히 올일이없던 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생겼어요
알게됀지 햇수로는 3년이고 실제기간으로따지면 2년정도이지만
그 친구가 19살때부터 알고지내게된것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오빠동생으로 서로그냥 장난식의 카톡들을 많이 하면서 지냈는데요 보는것도 일년에 두번세번...? 많아야 한두번더...
근데 신기하게도 카톡은 이틀이상 끊어져본적은없어요
아무리길어야 반나절 그것도 서로 약속이 있을때나 어디갔을때 연락을 못할때 제외하고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항상 카톡을했던것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올해들어서
작년 말부터일꺼에요 크리스마스쯤부터 만나는일이 잦게되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도 같이보내고 당일도 같이보내면서부터 (고민상담? 같은 얘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주말마다 만나게돼더라구요
저는 직장인 그친구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그렇게 연말에도만나는듯...?하였으나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제가 장례식장에 다녀온후 만났던것같네요.
그렇게 주말마다 계속 만나는 저희만 몰랐나봐요
저희가 지금 썸을타는거라는것을
저는 이친구와 나이차이가 제법 나다보니까 조심스러워해야지ㅜ라는 핑계아닌핑계로 조금 겁이났던거같아요 선뜻 말하기도 어렵고
그러다가 저번주에 갑자기 이친구가 저에게 이런뉘앙스로 술을 조금마시고 할말이있는데 카톡으로하기는좀그렇고 만나서 얘기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이런 관계가 지속되기어렵구나 그친구도 나이많은 사람과 만나는걸 좀 꺼려하는것 같아서 이렇게 마지막이 될것같은 기분이였지만 그래도 정리할꺼는 확실히하는게 맞는거같아서 금요일 퇴근후에 보기로했는데,,, 막상 만나니 그런얘기를하는게 저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걸 이 친구가 답답했는지 술을 막 먹이더니 먼저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오빠는 나를 어떤 이유로 만나는지 본인은 두가지 생각중 호감이있다 그냥 아는동생으로만난다 중 호감이있으면 자기도 호감이있는쪽으로 얘기를하려고했고 아는동생으로만난다고했으면 이렇게 마음도없으면서 자주 만나자고한 저를 혼내려고 했다더라구요 ㅜㅜ 어떻게보면 제가먼저 고백을 받은것같네요 그래서 저도 사실 나도 너에게호감이있고 만나보고싶다 너는 어떻냐고 질럿던거같아요 아니 사실 질렀다기보다는..
그친구의 용기내는모습에 미안한모습으로 내가먼저얘기를해야하는건데... 나도호감이있다는 그냥 저는 답변을 한것같네요 ...헿 남들이보면 정말 답답해보였읏꺼에욬ㅋㅋㅋㅋ 그렇게 저희는 연애하게됬는데 주변에 이야기를 하니
저희말고는진짜 그냥 다 사귈거라고 알고있는분위기더라구욬ㅋㅋㅋㅋㅋ 너희말고 다알았다 너네만날때 호감있는거 다 보였는데 너네둘만 얘기안하고 잇던거다 하면서....!!
현재 3일째가된 새내기 커플입니다!! 적다보니 정신없이적은것같지만 술은 단 한잔도먹지않았기에 글을 이해는...하실수있을꺼에...요...?아마도..... ㅜㅜㅜ너무기분이좋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티를내서
저혼자 계속 막 앵기고 손잡고안놔주고 그래서 집에오는길에 민망했지만...  그래도 기분이넘나좋은것!!
현재 도둑놈 소리를 듣고있는 29이엇습니다...!!!
제여자친구는 22살이네요 짝사랑하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ㅜㅜㅜ 오래가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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