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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떨어지고, 어머니가 끓여주신 죽에 눈물이 철철나네요...
게시물ID : gomin_1312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Noa
추천 : 11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1/07 19:03:41
기간제 하면서 임용 재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표를 보니 1차에서 떨어졌습니다

부모님은 다시 1년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면서 공부하라고 격려해주셨는데, 못난 자식이 뭐 잘한것도 없으면서 오늘 신경성 위염으로 완전히 녹초가 되서 몸져 누웠습니다.

저녁에 어머니가 죽을 끓여서 주시는데 어제도 안나던 눈물이 철철나서 몇 술 뜨지도 못했습니다

어머니도 그런 못난 놈이 뭐가 안됐다고 눈물 지으시는데 정말 죄송하고 서럽네요...

빨리 털고 일어나 내년에는 부모님께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 싶네요 

오유에 고민으로 하소연할 건 아니지만,  서글픈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임용 준비하는 오유 분들,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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