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이상하게 느리게 흐르는 듯한 이 일요일
뭘할지 고민하다
집주변 냥님들을 알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작정하고 나서니 모습들이 보여주지 않으시는군요. ㅠㅠ
스파이더냥
"닝겐 나의 비밀을 보았는가?"
"밤길 조심해라"
엘사냥
"닝겐 얼음맛 좀 볼텐가?"
유치원냥(유치원을 혼자 점거중)
"어디서 닝겐 냄새가?"
냥님들은 언제나 얘기하십니다.
꿇어라 닝겐 그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
그래서 무릎이 아파도 쪼그려서 몇컷 담고 왔네요.
느리게 흐르는 듯한 착각을 보여주지만 언제나 정신차리면 해가 떨어지는 이 일요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