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여자친구와 사귄 지 100일이 되는 커플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 것이 여자친구가 저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지는건데요...ㅠ
어디서 그런 걸 느끼는지 말하기 전에 먼저 말해야 할 것이 저희가 한번 헤어질 뻔 한 일입니다.
속사정은 자세히 말 못하지만 대충 말하자면 제가 여자친구에게 실수를 하여 여자친구가 그 일 후에 헤어지자고 하는 걸 제가 붙잡아서 다시 사귀는 중입니다.
그 후부터 제가 여자친구 말 한마디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요
이 부분을 여자친구도 말하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하여튼 이 일이 있는 후로 여자친구가 카톡도 좀 줄고 대답도 대충하는 느낌입니다.
특히 자주는 아니지만 좋아한다는 말은 해줬었는데 제가 붙잡고 나서부턴 제가 하루에 열번을 해도 단 한번을 안해주네요...
일부로 한번만 해주면 안되냐고 했는데도 아직 마음이 그렇다네요.....
이 외에도 데이트에 대한 열기? 바람? 그런게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저에게 실망한 걸 못떨쳐낸 걸까요 아니면 그냥 붙잡아서 사귀는 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