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무려 5만여건의 대선개입 트위터 글을 올린 파문이 확산되면서 새누리당이 물타기에 나섰습니다.
물타기의 핵심은 국정원 트위터가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좀 당황한 것일까요?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다음과 같은 자폭발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김회선 의원님...
쓰레기 글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마음이 바뀌어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있겠느냐구요?
지금 쓰레기 편드시는 겁니까?
그래도 국정원이 트위터에 싸지른 글이 쓰레기라는 사실은 알고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글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국정원 트위터의 진실을 밝혀낸 뉴스타파 최기훈 기자의 트윗을 한번 보시지요.
저도 국정원 트위터 글을 보면서 몇번이나 오바이트 쏠릴뻔 했답니다.
역겹고, 더럽고, 추잡하고, 비겁하고, 교활하고, 치사하고, 잔인하고.....
국정원은 쓰레기입니다. 재활용 쓰레기가 아닌 폐기처분 해야 할 쓰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