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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1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이아★
추천 : 1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1/23 13:03:41
오유 판타지 월드。6
에이스ː역시 나에겐 암살자란 무린가?
에이스라는 이름을 가진 한 암살자가 숲속을 걸으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의 중얼거림을 들어줄 사람이나 동물은 없었다.
그 숲속에선 그만이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에이스, 그는 어딘가에 불만이 쌓였던 것 같았다.
걸으면서도 걸리적거리는 나뭇가지나 낙엽수들을 가차없이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 그의 발걸음이 멈추었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윽고 그가 말했다.
에이스ː살기가 느껴진다, 솔직한 투기를 보이는 군… 나와랏-
에이스가 무언가를 느끼었는 지, 저 보이는 나무와 나뭇가지 사이에 있는
허공에 대고 말하였다.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그곳에서 떨어졌다.
자객ː대단하군요, 당신의 그 예리함은 역시 놓칠 수 없습니다
자객이 에이스 앞에 무릎을 꿇며 말했다.
그리고선 에이스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그것은 편지지를 둘둘 말은 고급 편지였다. 그것에서 고풍의 냄새가 느껴졌다.
에이스가 조용히 눈을 감더니 이윽고 자객에게 말했다.
에이스ː그래, 이걸 내게 보낸 사람의 명은?
자객ː라이크어…
자객은 그 한마디의 답을 남기고는 에이스의 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는 무언가가 '툭'하고 떨어졌다.
짚신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인형이였다, 에이스가 그걸 보고는 다시 한번 중얼거린다.
에이스ː내참, 어차피 없어질 거면서 저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건 역시
라이크어 답군… 이번엔 무슨 의뢰지?
그리고는 그 숲속을 다시 걸으며 유유히 언덕위로 사라져갔다.
* * * * *
제프ː나는 이미 퀘스트를 다 마쳤으니, 여관이나 잡아두고 놀아볼까나…
이미 퀘스트를 다 마친 제프는 마을로 돌아와서 후에 돌아올 민과 고딩, 그리고 유시안을
위해 그나마 좋은 여관을 찾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한편, 민과 고딩은…
2차 관문 퀘스트 명명자ː사하라의 눈물을 훔쳐와라-
민ː헉-!! 사하라라면 그 마녀?!
민은 놀라워 했다.
설마설마 하며 가슴을 졸이고 있던 탓일까, 자신도 모르게 경악했다.
그런 민을 보며 웃음을 찾고 있는 고딩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비웃는 다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민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이 힘들게 웃음을 찾고 있었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돌아서서는 힘겹게 화장실을 찾아나서는 고딩의 어깨가
아주 살며시, 살며시 흔들렸다.
민ː참, 유시안과 제프는…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
고딩ː동료라는 건, 참 힘들지? 벌써 그리워 지는 구나
민과 고딩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사하라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곳의 고요함과 어두움, 음침함만이 그들을 반겨줄 뿐이였다.
이곳저곳에서 날라다니는 박쥐들과는 달리 그곳은 아주 깨끗했다.
민ː이곳은… 마치 미로같이 얽혀있어-!!
고딩ː그래서 이곳을 사람들은 '마녀의 미로'라고 부르지, 훗-
그 때,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리면서 민과 고딩은 바짝 긴장하게 되었다.
그 비명소린 아주 고통스러운 듯, 들렸다.
* * * * *
유시안ː어쩔 셈이지, 이것을 처리하기만 하면 되는 데…
쉬울 듯 하면서도 어렵다니, 제길-
유시안은 자신의 앞에 있는 구슬에 대고 말하였다.
그러자 구슬은 웃기다는 듯이 심하게 흔들렸다.
유시안의 퀘스트 명은 '구슬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라, 그리고 그 진심을 가져와라'였다.
도적의 퀘스트만큼 그것은 수수께끼였다.
유시안ː…알겠군, 이제서야
진심이란 그런 것을 뜻하는 것이였어?!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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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고 싶었다만 만화책을 반납하러 가야되서…
하하, -_-
기대는 제발 하지 마세요..
기대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의 실망도 크답니다(ㅠ_ㅠ)
그럼 다음에 또 뵈요,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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