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4-08 11:05
"근 한달새 다섯차례 걸쳐 반복"
최근 한달 朴대통령의“ 모르면 없는 것”발언
2014년 3월 4일 ~ 2014년 4월 7일.
▶“ 우리나라의 복지여건이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있는 복지제도도 이렇게 국민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없는 제도나 마찬가지다” (3월 4일 국무회의)
▶“ (보건복지콜센터 129는) 여전히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취약계층이 어려울 때 부담없이
도움을 청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제도도 국민이 모르면 없는
제도와 마찬가지입니다” (3월 10일수석비서관회의)
▶“ 국민이 모르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정부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국민 입장에서 알기 어렵
다든지 하는 문제를 완전히 보완해야 실질적 서비스가 될 것” (3월 20일 규제개혁장관회의)
▶“ 문체부에 문화포털이라는 게 있죠? 제가 누차 얘기하지만 국민이 모르면 없는 것이나 마
찬가지입니다” (4월 4일 문화융성위 회의)
▶“ 아무리 상세하고 좋은 매뉴얼이라도 담당자들이 내용을 잘 모르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4월 7일 수석비서관회의)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회의 모두 말씀이다.
"저는 지난 4월 7일 회의 때 정부에 3,000개가 넘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있지만 현장에서 내용을 잘 모르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매뉴얼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간에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SSU 대원, UDT 대원, 해양경찰들과 많은 민간 구조대원들이 사투를 벌이면서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드리면서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 : 지금 많은 승객들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거기에 경찰 특공대라든가 구조 인력들이 투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좀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금 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