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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돌풍, 문재인 대세론 꺾을 수 있을까 [강동형 칼럼]
게시물ID : sisa_847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서각
추천 : 2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3 10:03:03
 
[미디어파인=강동형의 시사 논평] 2월 2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공개됐다. 한 달 전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하면 매우 흥미로운 구석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하나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낙마 효과를 톡톡히 본 안희정 충남지사의 돌풍이다. 또 하나는 황교안 대통령권한 대행의 지지율이 나름 견고하다는 점이다. 아울러 반 전 총장 대선 출마 포기의 과실을 얻을 것으로 기대됐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전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 지지자 가운데서도 지지율이 33%에 그쳐 안희정 지사( 29%)에게 쫓기는 양상이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유 의원을 비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2%만이 유 의원을 지지했다. 이는 후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시장과 동률로 가장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갤럽 대선후보 여론조사 방식과 샘플이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여론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된다.
 
-달라진 갤럽여론조사의 함정
한국갤럽 2월 2주차 여론조사는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질문 방식이 호명방식에서 자유응답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킬 소지가 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갤럽은 후보들의 이름을 한명한명 거명(호명)하면서<귀하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특정인을 답하지 않을 때는 <그럼,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라는 추가 질문을 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였다. 그 결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문재인 31%, 반기문 20%, 이재명 12%, 안철수 7%, 안희정 6%, 황교안 5%, 유승민 3% 등 순이었다.
 
이번 2월 2차 조사에서는 후보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귀하는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을 때는 <현재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라며 자유 응답을 유도했다. 처음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였다. <대선후보지지도> 조사결과 문재인 29%, 안희정 19%, 황교안 11%, 이재명 8%, 안철수 7%,유승민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정치지도자를 묻는 질문과 다음번 대통령을 묻는 질문은 비슷한 것 같지만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를 발표하면서 붉은 글씨로 지난 30개월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와 2월 2주차 여론조사 수치를 직접 비교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하지만 모든 언론은 과거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최근 여론조사를 비교하며 안희정 지사의 돌풍을 대서특필했다.
 
( 이하 생략. 기사원문 아래 링크 클릭... )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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