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체계(물론 군의 용어지만, 일상에서도 통용가능하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임무형 지휘체계와 통제형 지휘체계가 바로 그것인데,
전자는 상급부대 지휘관이 예하부대 지휘관이 한 작전수행 전반에 대해 책임을 지고,
(부대지휘관의 책임은 공유될 수 없다. 부대지휘관은 자신의 결심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예하부대 지휘관의 결심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 여기에는 예하부대원들이 국제법상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책임도 포함된다 - 독일연방군 야전교범 2010.)
'통제형 지휘'는 '임무형 지휘'에 반대되는 지휘유형(교육회장 06-6-7)으로 '계획과 결심 수립에 대한 권한이 상급부대 지휘관에게 집권화 되어 있어, 부하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임무수행을 요구하기보다는 지휘관의 계획과 명령을 충실히 실행하는 부하의 역할을 요구'하는 개념이다.
당연히 이 경우는 명령을 내린 최상위 지휘관이 모든 책임을 진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전 세계 모든 지휘관의 임무는 지휘'책임'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