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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정치공작이라고 쉽게 몰아가지 말아요 우리
게시물ID : sisa_847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렘
추천 : 6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3 18:26:09
최근 시사게시판이 참 뜨겁습니다! 요즘 시게를 보면서 참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특히 요즘 뜨거운 화두는 다름아닌 '대연정'이죠.
갑론을박이 활발해지면서 서로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걸 보면서 어찌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그 대립이 과격해져 서로간의 감정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제넘지만 그간 느꼈던 바와 지난 오유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지난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도 안희정 지사에게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논란이 되었던 
'이명박이 안희정 뒤를 봐준다.', '이명박과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다 변절자가 분명하다.' 이런 글들을 보면서 참 괴로웠습니다.
일부러 누가 이렇게 매도를 하는건가? 하는 마음에 속상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루머에 가까운 비판들은 반박하면 되는 겁니다.

굳이 상대방을 알바 혹은 댓글조작이라고 매도해야하는 것입니까? 루머를 퍼뜨리면 팩트로 대응하면 되는 것이고 진실로 말하는 것이면
수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견해 차이는 토론으로 알아가면 될 것입니다. 99의 왜곡이 있더라하더라도 1의 진실을 수용하기 위해서라도 
(비유하자면 그렇습니다.시게가 그렇다는게 아니에요;) 열린자세로 상대방을 알바,문빠,손가혁 뭐 기타 등등 듣기도 싫은 그런 단어로 폄하하지 맙시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가 지난 정부의 모든 정책을 검토하여 승계하겠다고 하고 대연정을 제시한 안희정 지사가 주장하는 통합의 정신 아닐까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면 되는 것 아닐까요?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에게 거센 화살을 날리는 그 누구에게도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품고 감싸주죠. 참 배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공격에도 꿋꿋하게 소신을 지키면서 쉽게 남을 공격하지 않는 문재인 전 대표의 자세 
지금 시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 우리 모두 같잖아요. 
서로 너무 감정 싸움 하지들 말자구요. 

하지만 그와중에 비판의 화살은 무뎌져선 안될 것입니다. 각종 논란에 대해선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반론하며 소신을 밝히고 때로는 비공폭탄 맞고 게시판은 더 뜨거워지자구요.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될지 모르겠네요 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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