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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것조차 이젠 너무 버거워졌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12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9 02:26:02
...
세싱에 저보다 빛나는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다는건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직접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제가 더 한없이 초라해보이네요.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고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누군가 10의 밝기로 빛나고 있다면
누군간 0에 수렴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누군가의 말처럼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고
제가 있기에 그 사람들이 빛나보이는거라며
뭐 어쩌겠어.. 하며 넘기는건 언제나 슬프네요 

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았으면 좋았을텐데요..
근데 정말 뭐..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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