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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를 이해못하는 여자친구
게시물ID : gomin_131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7
조회수 : 1673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1/03/17 13:06:11

작은 사업체를 여러개 꾸리고있는 30대 초반남입니다.

일의 특성상 하청을 주로 받아서 하고 있는 실정이라, 업체관계자에게 떡값을 위시하여

접대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제가 대표인데 그자리를 빠질수도 없는노릇이고, 한껏 무르익어가는 상황에서 나만 쏙빠지고

계산만 해주고 나오는경우도 처음에는 많았는데, 남자들의 세계라서 그럴까요.. 

하루는 술드시고 접대받은 이사님께서 같이 놀아야 재미지.. 매번 슬그머니 빠지는것도 정도가 있지

않느냐? 고 은근히 타박주네요. 그래서 그뒤로는 열과성(?)을 다해서 같이 놀아드렸더니 글쎄...

오더 내려오는 금액이 1.5배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기분도 너무좋고해서 여자친구가 갖고싶어하던 샤넬백도 화이트데이때 질러주고..
그렇게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어제 갑자기 여자친구가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성접대같은거 안하고 떳떳하게 사업하면 안되냐고.. 그러네요..

장자연씨 사건도 있고..뭐 마음이 착찹합니다만 세상구조가 이런걸 어떻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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