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가난에 찌들려서 살아온 올해 고3 수험생입니다
어렸을땐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셔서 결국 어머니랑 이혼하시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생인 저랑 이제갓 고등학교 졸업한 큰형데리고
인천올라와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길거리에서 자본적도 있고 여관에서 몇달동안 산적도 있구요
중학교때는 왕따도 당해보고
학교도 안나가면서 다니기 싫다고 찡찡거리고 어머니만 속 많이 썩혔습니다.
그런데 그 속 많이 썩힌놈이 공부좀 하겠다네요.
공부좀 하려고합니다.
287일동안 오유 안찾아올게요 ㅎㅎ
정도 많이 쌓이고 여러저러 일 많았던 오유인데
287일동안 못본다고 생각하니 너무아쉽네요!
방문횟수 897회 잘기억해 두겠습니다.
방문횟수 하나라도 느는순간 전부 저에게 손가락질하고 비난해주세요
그정도도 못버틴 한심한 놈이니까요
네 공부하러가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