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하기 싫은 날이었습니다. 피로가 덜풀려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헬스장 가기 망설여지더라구요.
계단오르기도 버겁고 점핑잭도 지겹고 스레드밀은 오르기도 싫더라구요.
더군다나 하기 무서운 가슴운동 하는 날. ㅜㅜ
그래도 계단타고 헬스장 도착해 점핑잭과 러닝머신타면서 땀흘렸는데 어쩝니까 해야죠.
어제 데스런님의 푸시업 영상을 본 까닭인지 푸시업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팔꿈치 45도 유지하고 데스런님의 영상 동작을 따라했습니다.
물론 논스톱 50개는 절대 불가능. 세트당도 한텀 정도는 숨을 골라야 했습니다. ^^;
푸시업 이후의 딥스바로 다가가는 일이 정말 출근하기 싫은 날 집 현관에 다가서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벤치프레스!
마지막세트 10회째 들지를 못해서 깔릴 뻔 했어요. ㅋㅋㅋ 사람이 없어서 쪽팔리지 않았음을 천운이라 생각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청 피곤합니다. +_+;
질문-
밀프하는데, 왼쪽이 더 올라가 어깨 좌우가 불균형이된다고 지적해주더라구요.
이럴 때는 오른쪽을 더 높게 올려주는게 맞나요 아니면 다른 운동으로 먼저 좌우를 맞춰줘야하나요?
눈바디하려 상체를 봐도 왼쪽은 완만한데 오른쪽 어깨 라인은 대각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