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 여자로 태어나서 한달에 한번씩 이렇게 아파야 하는걸까요...ㅠㅠㅠㅠ 이럴때면 남자가 한없이 부럽네요ㅠㅠ
저는 정말 바쁜 사람이고 바빠야 하는 사람인데 하루에 할당량을 생리때문에 아파서 채우지 못해서 너무 속상해요ㅠㅠㅠ 저도 우리 고양이처럼 중성화 수술 하고 싶어요ㅠㅠㅠ
확실히 생리하는 날은 약을 먹어도 안듣고 집중도도 떨어지고 저혈압에 근육통이 와서 꼼짝없이 침대에만 누워있어야 하는데ㅠㅠ 제가 내일모레 면접이 있어서 그거 준비해야하는데 무기력한 제 자신한테 화가 나네요ㅠㅠ
몸이 피곤하니까 무기력해지고 해야하는 일에 소홀해지네요ㅠㅠㅠ생리 안하는 날은 정말정말 열심히 살고 스스로 뿌듯해 하면서 사는데 생리가 그 흐름을 다 깨네요..ㅠㅠ
그냥 남자로 태어났으면 계속 생산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여자로 태어나서 앞으로 매달 이렇게 날리는 날이 몇십번 더 있을 생각하니까 너무 끔찍하네요ㅠㅠ 저한테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열심히 살아햐 하는 날들밖에 없는데 한달중 생리하는 아픈 날 4일이 그냥 사라진 기분이에요... 제 스케줄을 다 망쳐요ㅠㅠ 푸념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더 생산적으로 살고싶은데 약을 먹어도 듣질 않아서요...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제발 내일모레 면접은 생리때문에 무기력해져서 망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온몸에 피가 흐르지 않는 기분이에요.. 앉아있어도 근육이 뭉치고 서있어도 뭉치고 가만히 있어도 뭉치고.... 중성화 수술 하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