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다시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반려견,반려묘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시기가 다가오는거 같네욤~
까비가 최근에 나머지 다리 한짝수술을 끝내서 인사차 글을 올려봐요^^
선천성 외측 탈구라서...(대부분 내측탈구가 많은데, 까비는 선천성 음음;)
입원 10일 해야하는데.. 쫄보중 왕쫄보라.. 3일 내내 물도 안마시고, 식음전폐.
벽만 바라보고, 주사 맞히려고 하는데도 미동도 없어서 선생님과 회의끝에, 통원치료결정..
하.. 오자마자 이런 아련한 눈이라니 ㅜㅜ
야무진 다리를 안고 병원으로 주사 맞으러 가는길~(운전은 동생이 했습니닷)
1주일후 붕대 풀고 눈누난나 병원가는길~~~~ 역시 상처나 수술의 회복속도는 젊어야..- _-..(전 상처나도 잘 안낫지 말입니다..)
병원에서 주사대기 하고 있는데, 다른분이 강아지 데리고 오시면서 문 열어놓은 사이 튀어서.. 1시간동안 그 주위를 선생님과 찾았지 말입니다..
울면서 돌아다니고..(내장칩은 햇으나 gps는 안되니까..)
것도 횡단보도도 건너버려서 진짜 심장이..(제 잘못이 99.999%)
찾았기에 망정이지..(다행이 옷입혀놔서ㅠㅠ) 붙들고 바닥에 주져앉아서 엉엉 울었는데, 정신차리고 병원에 데리고 와보니.
저의 콧물이 기적을 일으켜서 양갈래로 펼쳐져있떠라구요.. 하.. 민망..(그 후 몸살;)
해서 이름표를 대형 이름표를 크게 뙇!
카페 언니가 크게 제작을 뙇! 목걸이엔 제 폰번호가 크게 뙇!(스팸이나 오지 말아라)
좋냐? 좋아? ㅜㅜ
마지막은 야근을 마치고 돌아온 가장의 뒷모습처럼... 코를골며 자는 까비였슴돠;
외출할땐 강아지 이름표 대빵만한걸 크게 뙇! 번호르 크게 뙇! 하고 다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