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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자문그룹 '10년의 힘'과 네이밍의 정치학
게시물ID : sisa_848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yeToHeart
추천 : 9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14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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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출범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 자문 그룹의 명칭은 ‘10년의 힘 위원회’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잇는다는 의미인데 작명이 참신하다. 

문 전 대표측은 “여러가지 의미가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 확정한 명칭”이라며 “젊은 감각, 명칭이 풍기는 안정감도 상당히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기성 정치세력으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수권의 안정감을 주려는 의도가 담겼다. 중·장년층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해 대세론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10년의 힘’은 지난달 문 전 대표가 김성진 전 여가부 차관 등을 찾아 “민주정부 10년간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장·차관들이 모여 정책자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약 한 달만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장·차관 60여명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국민의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원광대 총장과 참여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이영탁 전 장관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이다. ‘10년의 힘’은 향후 문 전 대표의 정책 공약 발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문 전 대표가 방문하는 민생현장에 동행하며 현장 자문을 할 예정이다. ‘10년의 힘’ 관계자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고, 거시적인 정책 대안과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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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8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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