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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시험끝난 대학생들 여행기 하나 보고 가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696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ach
추천 : 3
조회수 : 11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19 14:31:55
디씨 국내여행갤의 유토폐인님의 여행기입니다 원래 3일차로 되있는 여행기인데 07년경에 포스팅 해놓은거라 1, 2편은 날아가고 없네요
나홀로 제주도 여행 셋째날 한라산, 쇠소깍 새벽에 토굴이 너무 추워서 잠이 깨버렸다 찜질방을 나와서 버스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07.1.14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8시출발 어리목까지 2100원 8:40 어리목도착 구름사이로 해는 떠오르고 어승생악
구름에 가려져 어리목 주차장만
눈꽃

정상
산행거리 : 왕복2.6km 산행시간 : 55분 9:05출발 -> 9:30정상 -> 9:40출발 -> 10:00 어리목 어승생악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올라가봤는데 괜찮았다 한라산 큰부리까마귀 줄서서 면식수햏 ^^
윗세오름으로 송덕수 눈부신 햇살 하늘에선 눈가루가 떨어진다 한라산 사제비약수 구름위 산책 구름바다 아악 내눈 눈이 너무 부시다 만세동산에서 바라본 백록담 화구벽 눈밭과 구름이 분간이 윗세오름대피소도착 윗세오름대피소 저 줄은 컵라면 살려는 사람들 30분 기다림 아침겸 점심으로 김밥반줄은 올라오다가 만세동산에서 현기증이 나서 먹음 ㅋ 추워서 불어먹을 필요가 없더군요 먹는데 까마귀가 자꾸 쳐다봐서^^;
백록담 화구벽
윗세오름에서 이날 얼굴 완전 다 타버림 ^^
노루샘
백록담 화구벽 멋진 풍경이라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선작지왓 구름바다
선작지왓에서 바라본 백록담 화구벽 이날 성판악으로 올라갔으면 백록담 잘 볼수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영실기암과 서귀포시 그리고 바다 오름군락
영실기암과 비폭포
병풍바위
영실휴게소에서 야옹이 영실매표소로 내려가던중 눈이 얼은곳에서 자빠링 순식간에 난간줄에 대롱대롱 뒤에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챙피함에 일어나서 태연한척ㅎ 방심은 금물 조난 아프다 ㅠ.ㅜ 그나마 배낭때문에 다행
버스시간 잘못알아서 5분차이로 버스 놓쳐버림 1시간 20분 동안 기다림의 시간 한라산 사진좀 구경하다 영실샘 옆에서 광합성후 심심해서 만든 눈사람 한라산 안녕 산행거리 어리목~윗세오름:4.7km, 윗세오름~영실매표소:6.1km 10:10어리목출발 -> 12시 윗세오름 -> 식사후 12:50출발 -> 2시 영실휴게소-> 2:05출발->2:33영실매표소->3:50버스타고 중문으로 버스비 1700원 중문에서 버스타고 쇠소깍으로 버스기사아저씨가 친절하게 가는길을 알려주셔서

효돈중학교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감 1.2km걸어가면 쇠소깍이

지나가면서 길옆으로는 감귤밭 효돈감귤의 산지

동네꼬마들이 아저씨 어디가요 물어본다 아저씨 아저씨 젊은 형이란다 ^^;

쇠소깍 보러간다 말해야 하는데 쇠소깍이란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놀러간다고 말해버림



하효를 부르던 옛 이름은 쇠둔이며, 효돈천의 하구에 소가 있다고 하여 쇠소라고

여기에 맨 마지막을 나타내는 제주말인 깍이 합쳐져 쇠소깍으로 불린다고 한다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



간조상태라 물이 빠져있다











테우 체험하는데 5000원 나중에 여름에 가면 체험해보고 싶다



바위 신기하게 생겼다



바다로 흘러가는 물











쇠소깍의 일몰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다시 버스타는곳까지 걸어가서 버스타고 서귀포로



서귀포 용이식당에서 두루치기에 소주

식당에서 술안팔고 먹을려면 슈퍼에서 사 먹으라고해서 배낭에 있던 한라산 소주와

밥먹는데 옆테이블에 앉은 커플이 쳐다본다 잔이 없어 나발불어서 그런가 ㅎ



버스타고 토평동 공업단지입구에 내렸는데 아주깜깜 앞에 사람이 걸어가고 있길래 뛰어가서

물어보니 아저씨가 친절하게 가는 법 알려주심 다시 돌아가서 길건너편 도로로

찜질방 찾아가는 길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옆으로는 감귤밭만

시내와 떨어져 있는곳이라 밤이되니 암흑 가로등도 별로 없고 1.3km정도 걸어감



가산토방도착 펜션은 비싸서 찜질방으로

가격 만원 사우나 시설은 탕은 없고 샤워기 10개 정도

제주항에서 본 책자에 십전대보탕 무료로 준다는 말에 낚인것 같다 ㅋ

예전엔 준것 같은데 내가 갔을땐 없었다

황토로만들어진 찜질방이 여성전용, 고온, 중온, 저온, 가족실로 구분되어있다

아이스방 이런것은 없고 황토찜질을 하고 고무신 신고 뒷뜰로 나가 땀을 식히면된다

감귤나무와 밤하늘엔 별이 매우 많이 있어서 아름다웠다

여성전용 찜질만 빼고 다른곳 돌아다니며 찜질하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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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보셨음? ㅎㅎ 시험끝나고 짧은 휴식을 가지는 대학생분들 아니면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 고민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짐 싸매고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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