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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안종범 가족·처가·친척 계좌 전방위 추적
게시물ID : sisa_848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0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14 2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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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종범(58·수감 중)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가족과 처가, 친척의 자금 흐름을 전방위로 추적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의 부역자 노릇을 한 안 전 수석이 사익을 챙겨온 정황이 추가로 나왔기 때문이다. 특검은 안 전 수석의 추가 뇌물 의혹을 포함해 남은 수사를 위해 수사기간 연장 신청 방침을 굳혔다.

특검은 안 전 수석 주변에 수상한 뭉칫돈이 흘러 들어간 단서를 포착하고 법원으로부터 안 전 수석과 친인척의 계좌추적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영장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달았다. 추적 대상 계좌는 안 전 수석과 아내, 자녀를 포함해 그의 장인, 친형 부부, 누나 등 10명 안팎이다.

요청 거래기간은 2014년 1월∼2016년 10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입성할 무렵부터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되기 직전까지 모든 기간에 걸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본다는 의미다. 특검은 안 전 수석이 최순실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지원, 비선진료 의혹 등에 깊이 개입하면서 금품을 챙겼을 것으로 본다. 특히 안 전 수석 처와 딸 명의의 계좌가 주요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특검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의 뇌물 혐의는 수사팀에서 계속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중략)

특검, 수사 연장 신청할 듯

특검은 안 전 수석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에는 유효기간이 다음달 중반까지로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로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 내부적으로 수사기간 연장을 상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이다.

특검은 박 대통령 1차 대면조사 시도가 무산되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수사기간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기각으로 보강수사를 벌이면서 다른 대기업 수사는 손도 못 댄 상황이다.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 등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대상도 아직 수두룩하게 남았다.

수사기간 연장 결정권을 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거부 의사를 우회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특검은 야당이 추진 중인 수사기간 연장 특검법 개정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의견서를 작성해 국회에 보냈다”고 말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923695391&code=11131900&sid1=all&sid2=#cb
 
황교활이 쉽게 연장해 주지는 않을것 같고, 믿을건 민주당이 추진중인 특검법 개정안 뿐이군요.
촛불을 더욱 가열차게 들어야할 이유 이기도 합니다.
날씨를 보니 17일 포근하다 18일 -6도 까지 떨어지네요. 더런놈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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