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지요?ㅋㅋㅋ
저희에겐 결혼 후 처음맞는 발렌타인데이에요!
아침에 남편 출근하고 저는 좀 뒤에 일어나보니 식탁에 이런 카드가 장미꽃과 함께 있더라구요~
열어보고 아침부터 빵터져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당
남편이 열심히 한국어 배우는 중인데 오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궁디팡팡해주고 싶네요!
그림도 아주 정직하면서도 현실적ㅋㅋㅋㅋㅋ
카드를 준비 못해서 에이포용지 접어 만들었냐고 물어보니 썩 마음에 드는 카드 디자인이 없어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했다더군요 ㅋㅋㅋㅋ 귀요미
특별한 선물같은거 없이도 이런 작은 서프라이즈에 참 행복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