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더불어민주당 당원됐어요.
노무현 대통령님때부터 지지하긴 했지만.. 제대로 알고하진 않았어요 정치를.
그냥 사람이 좋아보여서...
이명박이 대통령 되고나서 정치에 관심 좀 가져야겠다 했어요.
그래도 많이 알진 못했어요.

지금은... 경선이 어찌 치뤄지는지도 알고,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도
세세히 살피게 되었고, 그래서 나보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줄 이를 선택. 지지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당원 가입까지 하게 되었네요.

북콘서트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어요.
진심이 느껴졌어요.
친정아빠처럼 우리를 품어주실 거 같았어요.
노무현 대통령님을 그리 보내드리고 사진만 봐도 코끝이 시큰거리는데
그 그리움을 채워주실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손이 참 따뜻하셨어요. 의무감에 하는 악수가 아니라
손을 꼭 잡아주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시는데.. 따뜻했어요.

선거인단 등록이 드디어 시작이네요.
꼭 등록해야겠어요. 후회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