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오늘 회사앞에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 한개 살려고 했는데
돈이 5만원짜리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그걸주니까 알바가 "5만원짜리밖에 없으세요?"
제가 "네"
알바가 "잔돈이 없어요, 카드 없으세요?"
제가 "카드없어요"
알바 "그럼 지송요"
제가 "머요 안판다고요?"
알바" 네 잔돈없어요"
그후에 김밥천국으로 갔습니다
역시 마찬가지상황
5만원 내밀면서 김밥한줄 주세요 하니까
아줌마 "잔돈 3만6천원뿐인데 거슬러줄수가없어"
(이런 지미.. 장사하는 사람이 잔돈없이 장사해?)
밥 굶고 퇴근하고 머리자르러 히즈모인가 이발소 갔는데
이제는 혹시나해서 잔돈있으세요? 라고 미리 물어보니까
"아 잠깐 기다리세요, 잔돈구해서 올게요"
이지랄하네요..
아니 이럴려면 머하러 5만원짜리 만들었나?
사용도 못하는 지폐를 머하러 만든겨,
요즘 아무리 천원한장도 카드로 계산하는 풍토라지만
돈바꿀려면 은행밖에 답이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