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양화대교 랩버전으로 불러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3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rke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11 01:08:30
옵션
  • 창작글

기분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새벽 한 12시쯤 반

일 마치고선 걷는 발걸음

그림자 위를 밟고 또 밟고선

폰 속에 빼곡한 단어를 다 봤어

너가 말한 여친생기면 좀 낫지

사실 이해하는척 좀 했어 낯설지

게임 속, 캐릭터

매번 적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이번엔 가족들

내 삶속, 누가 더 잘났고를 다 따져

그 기준을 내 잣대로 삶자마자

나빠졌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왔던 

그 결과는 안좋았지

내가 누군갈 원망했을때도

차라리 나 이길바래

매번 말해왔던 행복하단말도

내 입밖에

나오기전에 일단 한번 더 생각하겠지

이게 다 진심인지 아닌질 잘 가려야겠지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그래 그래


나일 한 두살 먹으면서 느낀 삶 속

나 빼곤 남 따위는 안중에도 없으면서

매번 바래왔던 나의 장소

사실은 집밖도 못나가봤었지

나도 행복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우리 가족 손부터 일찍이 전부 싹다 내쳤기에

지금 여깄는게 아닌가싶어

이래서 내가 신따윌 다 믿지않는가 싶어





엄마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좀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그래 그래



그 때는 나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랐네

그 다리 위를 건너가는 기분을

어디시냐고 어디냐고

여쭤보면 아버지는 항상

양화대교, 양화대교

이제 나는 서있네 그 다리 위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