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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이 개X끼야!
게시물ID : computer_335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별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5 12:43:45
지난 주에 옆지기께서 컴 작업한 이후로 폴더 하나 날아감.
매우 귀중한 사진자료폴더라 반드시 복구시켜야 함.
옆지기 손은 블랙홀임. 자신의 오른 손이 뭔 짓을 하는지 두뇌가 인식을 못함.

바빠서 며칠 지난 후에 컴닥터에 연락.
지난 번에 와서 주고 간 명함을 보고 연락했음.
담날 오겠다해서, 조각작업할 거 집에 챙겨와서 기다림
뭔가 이상함. 주소를 얘기 안 했음.
전화해 보니 피식 웃는 듯한 목소리로 주소를 받음

그날 하루 종일 기다렸는데 안 옴.
전화하면 나중엔 씹어버림.
문자해도 답장 없음.
하루 완전히 날림 -_-;;;

오늘 아침 다시 인터넷 검색으로 전화.
이것 저것 물어보더니 단순한 작업이면 10만원인데 이건 비용이 많이 들어가겠다며 바가지 씌울 작정부터...

열 받아서 옆지기에게 짜증내니까
"왜 날 의심해?" 하며 맞짜증
그러면서 "내가 만약 실수한 거라면 쓰레기통 뒤져봐!"

없음.
폴더명 검색으로 검색하니 엉뚱한 폴더 안에 들어가 있음.
찾았음.

며칠 전 전화 씹고 오지 않은 컴닥터,,, 고맙다 이 개.새.끼야... 너 때매 십수만원 굳었다.


덧)
엘리베이터 안에서
옆지기왈 "내가 나를 의심해서 찾은거야 그거... 하... 내가 나를 의심하면 안 되는데.."
등짝스메싱 날리려 오른손을 번쩍 드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 활짝 열리며 친한 이웃분 타심.
옆지기.."너 이제 끝났어, 폭력남편 증인도 생겼어!!!"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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