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게에 첫 나눔을 했었습니다.
총 4가지 품이었구요
착불로 모두 4분께 각각 한개씩 보내드렸습니다
세분께는 물건이 잘받았다고 연락을 받았지만
한분은 연락이 없으시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 지냈는데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받는분이 연락이 안된다고~
저도 연락해보았으나 전화를 받지 않으시더군요
무슨일이 있으신가? 조금의 고민을 해보았으나
바로 전날까지 오유를 하시며 리플들을 달았더군요
문자를 남겨놓았습니다
택배사가 연락이 되지 않으니
문자 보내대로 연락 부탁드린다고요
아이폰 쓰시는분은 알겠지만
아이메세지~ 카톡과 같이 상대방이 읽은지 않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하죠
문자를 확인하였지만... 쌩~~~~~~~~~~~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 받았겠지~~
하고 다시 신경끄고 살았는데...
택배회사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택배가 반품되었습니다~ -ㅅ-
뭐지? 이분 진짜 무슨일 있으신가하고
오유를 들어가봤으나~
여전히 오유질은 계속 하시고 계시더군요...ㅡㅡ
그래서 다시 문자를 보냈죠
어떻게 되신거냐고
이번엔 문자까지 차단해놓았는지 읽지도 않으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불비 왕복 6천원 부담했고 야간에 일나가는데
택배 덕분에 잠은 다 설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눔 그지는 그간 많이 들어봤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안자가면서 까지 일부러 택배부치고 귀찮아도 다했는데
이런상황이 오니... 참 멘붕............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앞으론 그냥 의류 수거함에 넣는게 맘 편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