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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눔이었는데 후회되네요..
게시물ID : gomin_1313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nZ
추천 : 14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1/08 19:58:29
패게에 첫 나눔을 했었습니다.

총 4가지 품이었구요
착불로 모두 4분께 각각 한개씩 보내드렸습니다

세분께는 물건이 잘받았다고 연락을 받았지만
한분은 연락이 없으시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 지냈는데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받는분이 연락이 안된다고~
저도 연락해보았으나 전화를 받지 않으시더군요
무슨일이 있으신가? 조금의 고민을 해보았으나
바로 전날까지 오유를 하시며 리플들을 달았더군요

문자를 남겨놓았습니다
택배사가 연락이 되지 않으니
문자 보내대로 연락 부탁드린다고요

아이폰 쓰시는분은 알겠지만
아이메세지~ 카톡과 같이 상대방이 읽은지 않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하죠

문자를 확인하였지만... 쌩~~~~~~~~~~~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 받았겠지~~
하고 다시 신경끄고 살았는데...

택배회사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택배가 반품되었습니다~ -ㅅ-

뭐지? 이분 진짜 무슨일 있으신가하고
오유를 들어가봤으나~
여전히 오유질은 계속 하시고 계시더군요...ㅡㅡ

그래서 다시 문자를 보냈죠
어떻게 되신거냐고

이번엔 문자까지 차단해놓았는지 읽지도 않으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반송된 택배는 제가 다시 받았고

착불비 왕복 6천원 부담했고 야간에 일나가는데 
택배 덕분에 잠은 다 설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눔 그지는 그간 많이 들어봤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안자가면서 까지 일부러 택배부치고 귀찮아도 다했는데

이런상황이 오니... 참 멘붕............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앞으론 그냥 의류 수거함에 넣는게 맘 편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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