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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행복하다면 나도 그걸로 만족해!
게시물ID : gomin_1313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자
추천 : 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8 21:51:05
라고 생각했었지만, 5달이 지난 지금도 나는 너만 생각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네가 생각 났고, 새벽에 잠들 땐 네 생각에 잠못들었다.
첫 3달은 매일 꿈에 나와 나를 가슴 아프게 했었다.
요즘에도 가끔씩 네가 꿈에 나올 때면, 왠지 모르게 베개가 젖어있었다.
꿈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데, 뿌옇게 슬픈 느낌만 남아있었다.
자는 것이 두려웠고, 깨는 것도 두려웠다.

내가 모자라서 네게 잘못한 것들이 생각나고 못해준 것들이 생각나고 후회가 떠밀려온다.
네가 그남자에게 호감을 가질때 겉으론 축복했지만, 속으론 안되길 빌었다.
여친이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 잘 안될거라 생각했지만, 난 항상 불안했다.
어떻게 해서든 너를 돌아오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게 없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없어,
너에게 부담감만을 느끼게 하고, 나를 싫어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무거운 족쇄가 되었다.




나는 너를 잊었다고 몇번이나 되뇌었지만, 잊었다고 말 할 때마다, 더욱더 네가 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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