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상적인 상황에서 갑자기 그 순간과 아무 관련없는 옛날 노래가 떠올라서 머릿속으로 혼자 부르고 있었는데
조금 뒤에 근처에 있던 사람이 입밖으로 그 노래를 부르는 경험이요!
이 현상을 겪었을 땐 그 근처에 있던 사람은 언제나 지인이었지만 (보통 가족이었어요) 어릴 땐 뭐지? 텔레파신가? 하면서 혼자 엄청 신기했던 적이 있네요. ㅎㅎㅎ
근데 살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적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그 순간과 아무 관련 없는 노래라 생각했지만 무의식이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그 노래와 관련된 정보를 캐치해내서 같이 떠오르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방금도 이 일을 겪고 와서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