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소 자극적인 제목은 사죄합니다  저는  안희정을 좋아하는 충남출신 친노입니다. 
안희정한테 부채의식도 있고 시내에서 도지사 연설할때도 또 도정운영하는것도 다 좋았습니다 좋았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문재인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대세에 편승하고 싶기도하고 문대표님 인품을 평소 흠모하기도했고 무엇보다 이번에 문대표님이 싹 청산해주시고 차차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중임대통령 오바마처럼 웃으며 존경받으며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하였습니다. 되려 어려운일을 문대표님께 맡기는것같아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그냥 망한거 아예 폭삭 망하라고 황교안 찍고 이민갈생각입니다. 아, 하긴 안희정이나 황교안이나

위와 같은 안희정되면 타당  지지한다 댓글 솔직히 과장 조금 보태서 50개도 넘게 봤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서 한 정치인의 지지자로서 견디기 힘든 모욕감을 느낍니다.또 한편으로 그런분이 대통령을 넘어선 메시아가 되길 원하는 문재인대표가 이런일을 당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우리는 14년 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그때 내가 그렇게 지지한 대통령이 온갖 조리돌림을 당할때 고개를 돌리고 모른척했습니다. 그가 내가 생각하던 메시아가 아니기 때문에 적들에게 얻어터지도록 그냥 두었습니다. 아니 한 대정도는 같이 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지자와 정치인을 위한 최소한의 인간적 존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