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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이랍니까.......(긴 한탄 주의)
게시물ID : sisa_849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무신김신★
추천 : 12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16 01:31:56
2012년 저는 투표권도 없는 고등학생이었어요.
한표 던져볼 수도 없는 나이지만 자신있었어요. 당연히 문재인일꺼라 생각했었습니다......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아직도 그날이 눈에 선해요.
군대에 있는동안 투표했던 총선의 승리아닌 승리에 이젠 세상이 바뀌려나 했어요.
시간이 조금더 흐른 요즘 인재들이 넘쳐나는것만 같던 더민주를 보며 제가 너무 빨리 들떠있었나봐요.
사실 이시장 박시장이 큰인물이지 않을꺼라고는 생각했었어요.
뛰어난 행정가이지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은 아니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안지사는 제가 많이 믿고있었나봐요... 너무 이상적이고 철학적이라 아직까진 감이 아니지만,
몇년 더 갈고 닦으면 멋진 사람이 될줄만 알았어요.
안지사 만큼은 자신있게 어디에다가도 멋진사람이라고 떠들고 다녔던 제가 너무 후회스러워 눈물이 나려해요.
정말 대통령이 되고싶나봐요 이사람.... 대통령이 되어서 무슨일이 하고싶은건진 정말 모르겠지만 그 자리가 너무 탐나나봐요.
말도안되는 벌레새끼들 지지까지 받아가며 그자리에 너무 앉고싶은가봐요..
믿었던 사람한테 발등이 찍히니 정말 잠도 안오는 밤입니다....
이번만큼은 제발 명왕님의 취임식을 보고싶습니다.
18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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