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이 말부터 씁니다
전 절대로 공방에서 매너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욕도 하고, 팀탓도 하고, 뭐 변명을 하자면
승부욕이 커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냥 인성이 아주 못된 사람이죠..
 
근데 저는 결단코 제가 명백히 잘못하고,
명백히 욕먹는 상황에선 일부러 지기위해
던지거나 잠수를 타진 않습니다

다른판 에선 저도 욕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못하는 판에선 진짜 조용히 최대한
집중해서 나머지 사람한데 피해 안 가겠끔
최선을 다합니다 

뭐튼 각설하고

제가 지금 골드승급전 3수째 입니다
3번 다 2승3패로 졌습니다

그리고 항상 승급전 5판중 말 그대로 고의트롤로
인해 지는판이 1,2판 정도 꼭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100이면 100 던지는 이유가 정말
사소합니다 
 
승급전은 저도 조심하기 때문에 최대한 말도
좋게 좋게 하고(매너 있는 척은 정말 잘합니다)

최대한 채팅도 안합니다

근데 어제 새벽 승급전은 진짜 역대급 이었던거
같습니다

선2패를 하고 지는가 부다 하고 했는데
뒤에 2연승을 하고 막판을 하는데

그 판 탄야가 울팀 탱커분들이 가지말라고 
위험핑찍어도 가서 죽고,
말도 안되게 돌아가다 죽고

아무튼 상대 압살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허구한 때 계속 따여서 

유리하긴 했지만 결정타가 계속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채팅창에 온갖 귀척을 해대며 마치 자기탓이 아닌거
처럼 뻔뻔히 겜을 하대요..

그러다가 결국 짜증나서 그냥 '탄야님 고만좀 따여요'
라고 제가 채팅치니까 일제히 팀 모두가 좀 조심하라고

좋게 말을 했어요 (영상이 찍혀서 다시 되감기
해서 봤는데 진짜 욕한마디도 울팀에서 안함 )

근데 그거에 삐쳤는지 계속 던집니다 ㅋㅋㅋ

그러다가 다행히 울팀 아이작이 겜을 터트려서
상대 올 전광 울팀은 전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상대 본진을 터는데 탄야만 올라오지 않아서
결국 hq 체 반만 남기고 울팀 딜러 둘이 죽었습니다

그동안 탄야는 뭐했냐? 3단계 트릅 개피 만들어서
상대 나오는 애들 한데 전체쳇으로 '이거 먹어'

이러네요.. 결국 그 자리에서 탄야도 죽고, 트룹도 
뺏기고 설상가상 거기선 공지가 나와 그냥 그판 

졌습니다

그 판 탄야가 그냥 올라와서 평타만 썼어도
이기는 판 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이렇게 던지는 사람 때문에
사퍼하기 싫네요 ㅋㅋㅋㅋ

100번 양보해서 지는 판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이기는 거잖아요 ㅋㅋ 그것도 탱커가
업어준건데 ㅋㅋ 그 사람들 노력은 정말
ㅈ도 신경 안쓰는건가 ㅋㅋ

(게다가 그 사람 말투부터 여기저기서 본 클랜 여왕벌이 생각나서 더 짜증났어요..)

전에도 공부때문에 잠시 케삭했다가 다시 온건데..

사퍼가 고의트롤 확실하게 잡지 않는이상
이젠 쉬는게 아니라 접어야 겠습니다

이만 푸념접고,
다들 즐사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