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중 일부
흉내 내기식’의 음악이 아니라 ‘진정성’을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죠. 그걸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뭐예요?
멜로디와 가사를 제가 직접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이전 앨범보다 화려하거나 매끄러운 건 덜할 거예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걸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겠죠.
이렇게 화려하고 좋은 음악이 넘쳐 나는 세상에 왜 굳이 내가 앨범을 내야 하는가?
그 이유에 가장 신경을 썼어요. 이 앨범이 세상에 나와서 어떤 이로움이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오.
흐흐. 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는 그 지점에 가장 무게중심을 실으려 노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