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생일이에요
음력 12월 13일로 주민등록증은 되어있지만
양력으론 1월  9일이에요
생일이라고 말해야만 축하해주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괜히 우울하네요 
말하기도 좀 그렇고... 
엄만 오늘인 줄 알고 맛있는 쭈꾸미 먹였다고하셨는데 뭔가 서운했네요

하루하루 신경정신과 약 없이는 힘든 저지만 잘 살아왔죠? 26번째 생일이에요 

사실 너무 괴롭게만 살아왔어요 
오늘도 하기싫다고 다들 안하는 분리수거 30분씩이나 하고 왔어요 이삿짐박스로 한 박스에다가 사과박스 한 박스였거든요 

살고싶어요 죄송해요 이런말...
생일입니다. 사진 찍었는데 안올라가요 모바일이라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