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나도 똑같이 누군가에게 상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조심하며 살자..가 말조심의 이유인 것 같은데. 또 뭐가 있을까요? 교양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가 막말을 하면 다른 사람이 날 낮추어보니까?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면 나 또한 기분이 안 좋으니까??? 이런건 결국에 진정으로 남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내가 기분이 괜찮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잖아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너무나도 당연히 지켜야 할 예의라는 건 알겠는데 누군가를 보고 우스꽝스럽거나 바보같거나 이상하다던가 할 때 그런 감정을 숨기고 행동하는 건 위선자같아서요... 당위적인 말말고..왜 그래야할까요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