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때는 영화 애니매이션 또는 웹툰을 그려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게 꿈이었습니다.
물론 업종으로 종사하다보니 현실감을 느끼게 되었죠 아...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다는건 추구하는 것과 큰 괴리감이 있구나...
그 후 제 삶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난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좋을까
내린 결론은 내가 행복하게 살자 였습니다. 직업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제 여가시간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직업은 그 여가시간을 지킬 돈을 버는 목적으로 말이죠.
부모님과 제 삶의 목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받는데.... 제가 철없다...미래걱정은 안하냐..결혼 안할거냐... 이런 말만 되풀이 할 뿐... 전 결혼 생각도 없고 지금 당장의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싶은 것을 이해해주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걱정하며 돈만 버는 사람이 되어버린다면...삶을 왜 사는거냐며 말 할라해도 안통하더군요...
그 후 게임 기획자의 길을 걷고자 아카데미에서 어느정도 배운 후 게임업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제가 내린 삶의 방식과 맞지 않았습니다. 퇴근후에도 업무에 대한 고민 정리...일에 제 인생이 쏠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퇴사하고 지금은 쉬고있네요. 사람들 만나서 놀고 남아있는 돈으로 하루하루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다시 일 시작해야죠 제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하지만....그러다보니 지출이 꽤 들기도 하고 돈을 그닥 모으진 않고있네요. 물론 미련은 없습니다. 꽤나 즐기고 살고 있거든요.
다만 고민인건....제가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걸까요??
요약 할게요. 1. 본인은 미래 생각 않고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가길 바란다. 2. 그래서 모은 돈은 그닥 없고 백수인 지금까지도 여가시간이 지켜지는 일자리를 구하려 한다. 3. 부모님의 노발대발 철이없다 머라하심 4. 전 이렇게 살아도 과연 괜찮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