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도하신다는 여자분 글 봤습니다
전 그런것에 아주엄격했습니다
그런글들을보면 합리화하지말라고 빈정대며
일부러 가슴후벼팔만한 말들을 했습니다
다 핑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힘든상황이라도 성매매를 하는게 말이되냐
공장에갈수도있고 알바를여러개뛸수도있는건데
돈쉽게벌려는거아니냐 하는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대다수의 성매매를하는사람들이
돈을쉽게벌기위해 하는거겠죠
하지만 고게에 글올리신 연자분의 사연을듣고
정말 어쩔수없는상황도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니 어쩔수없는정도가 아니라 
나라면 자살하거나 더나쁜짓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짓까지할수있었겠구나 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내주위에있는 내세상밖에모르고
그냥 맘편히 살아온게 너무 부끄럽고 
나같이편하게살아온놈이
그냥 부모잘만난것이외에 하나도 나을거없는놈이
감히 누구를 욕하겠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앞으로 다시는 다른사람의 고충에대해
함부로 말하지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