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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의 고민..
게시물ID : gomin_1313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qa
추천 : 1
조회수 : 238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1/09 08:52:50
안녕하세요. 올해28살된 애기아빠입니다.
저한테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는데요..
직장여후배가 절좋아한다는거예요..
이 후배는 다른파트에 있다가 이번에 이쪽으로 발령났구요. 알고지낸지는 2달정도 됐습니다. 가벼운 인사정도만 하는사이였구요. 물론 제가 유부남인건 알고있습니다. 제가 사내커플이거든요.. 정확히 어떻게 된거냐면 이번 환영회겸 회식자리에서 술을마시고 끝난 후 그 후배와 저의 집이 같은방향이라 같이 가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백할수가 없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라는식으로 얘길했더니 대뜸 선배가 좋다고 하더군요.. 순간 멍 해지고 당황스럽더군요.. 난 유부남이라 불법이라고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심각해지더군요.. 미안하다고 1시간을 넘게 얘기했습니다. 그 친구가 워낙 조용하고 착하고 순진했던 친구라 저도 이쁘게 보고는 있었지만, 아닌거같다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출근하면서 얼굴을 보는데 어색기류가 흐르더군요..아무렇지 않은척 하려해도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 그 친구와 얘기를 하려고하는데 어떤식으로 풀어가는게 좋을까요.. 정말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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