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원래 월간단위 결선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이번주는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2월 1주 2주 3주 연속으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발표했다는건 기존
조사방식을 주간 정례방식으로 바꿨다는 겁니다.
리얼미터의 신뢰성이 무너진건 조사기법이 자주 바뀌고 같은날 조사도 의뢰하는 언론사마다
조사방식이 다르고 각 주자 지지율이 널뛰기 하듯 중구난방식으로 달라졌기 때문에
같은 여론조사업계에서도 비난을 받은겁니다.
결국 주간 정례조사는 스마트앱을 포기하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국갤럽은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성향의 여론조사업체입니다. 한국갤럽도 리얼미터처럼
스스로 신뢰도를 무너뜨리는 자멸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