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매할까 말까 글 올렸다가 구매해버린 1인입니다.

세안 제품 주제에 가격이 십마넌이 넘다보니 엄청 고민했었죠...

모 후기 만화를 보고 엄청 팔랑거렸긴한데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7월 8일 구매하여 충전 하루 해서 9일부터 매일 사용했습니다.

아직 몇일 안되어 후기 남기긴 이르지만....

그래도 글 써봅니다.

 

전 뽐뿌에서 글을 보고 구매 결정 하였습니다.

정가 약 27마넌짜리를... 17마넌대에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당시 행사...지만, 13년도 제조 제품 보내주는거였습니다)

평소에도 구매하고싶었지만.. 그냥 싼 모델 최근 제조일자 것을 살까도 많이 고민 했어요.

그러다 그냥 뽐뿌에 올라왔던 그 제품을 샀습니다.

 

클라리소닉 플러스요.

구매는 6월 29일즘 했으나 배송은 7월 7일에 일괄배송이였습니다.

색상은 충전기겸 거치대가 화이트 단일 색상이라고 하기에 핑크와 화이트 중 화이트 구매했습니다. 깔맞춤으로요.

 

세안제의 경우 거기 포함된 세안제도 있었지만 사용중이던 천연비누(엔터스님꺼..) 사용하였습니다.

 

첫날 사용...

아 얼굴 따갑다.. 이게 효과가 있나... 모르겠네.. 눈에 비눗물 들어갔다 ㅠㅠ

 

둘째날 사용..

최대한 살살 얼굴에 대고 있어야 한다는 요령을 깨닳았습니다. 눈가를 피하는게 포인트...지만 눈가 피해도 비눗물 흘러서 비누 눈에 들어갔어요.

어느 후기에서 목에 사용했더니 매끈함을 느낄수있었다! 는 것이 있었습니다만... 전 그렇게 매끈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다만 둘째날 즘 부터 깨닳았죠. 손으로 비누 세안 했을때보다 토너 화장솜에 뭍혀서 닦았을때 피지같은게 덜 묻어나왔습니다...만 콧볼 옆 피지는 딱히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손보다, 원래 사용하던 세안용 브러쉬나 곤약보다 세정력이 좋다는건 확실한듯.

 

셋째날 사용..

샤워할때 몸에 사용해봤습니다. 따로 브러쉬를 장착하면 바디용으로 변환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바디용 손잡이는 별도 구매여서 없는 관계로, 손으로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손잡이 있으면 좋겠군요... 몇초마다 삑 삑 거리면서 알려주다가 자동으로 꺼지는데, 바디에 사용하기엔 이게 좀 불편했습니다. 세안용 브러쉬라 좀 작은것도 있었구요... 바디용으로 브러쉬를 장착하면 바디용 프로그램이 켜져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이 길어지는 듯 합니다만.. 꺼지면 다시 켜서 사용하면 되고.. 꺼내오기도 귀찮고....

몸이 막 매끈해졌어!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귀찮아서 몸엔 잘 사용 안할듯... 몸이 미끈해졌다는 느낌은 전에 오유에 올라왔었던 커피팩이 최고인듯 해요.

 

넷째날.

확실히 하고 자면 다음날 화장이 잘 먹네요. (화장 잘 안해서 넷째날에나 화장 함..)

코쪽 화장이 평소엔 매우 떠서 수분프라이머 항상 사용해주는 편인데, 이날은 어쩐지 안사용해도 괜찮지않을까 하는 느낌에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이 뜨지 않았습니다.

제 코는... 각질제거같은걸 하고 자도 항상 떳거든요..

(그간 사용했던 각질 제거제 = 미샤 슈퍼아쿠아, 이니스프리 와인 필링 소프너, 스킨푸드 흑설탕 스크럽 외 기타등등...)

이건 정말 좋네요

 

~

화장을 잘 지워준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랜징 워터 사용 후 세안 하였습니다.

약산성 클폼이 있길래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만, 잘 맞지 않는듯 합니다. 약산성 클폼의 경우 거품이 너무 빨리 사그라들어서... 따가워요.

 

화이트헤드라던가 블랙헤드가 눈에띄게 사라지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30일 체험 서비스가 있다고 들어서... 맘에 안들면 환불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산것도 있습니다만..

첫날엔 환불할까 으 내 잔고... 이런생각도했었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오 이거 괜찮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브러쉬 교체 시기가 되면 자극이 적다는 브러쉬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별다른 트러블이 없는 한 그럭저럭 만족하고 사용하려구요.. 만약 별 다른 일이 생기면 후기 다시 쓰겠습니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