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팔찌 만들고 있는 아재 입니다.
원래 원석팔찌 위주로 만들다가 최근에 봄도 다가오니 해서, 레이스나 체인으로
장르를 갈아 탔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만들면 바로 주변 사람들한테 넘겨주다 보니
정작 손에 남는 게 없더군요...;;;;
원래 사진도 잘 안 찍었는데, 만들면서 만들었던 거 또 만들거나, 재로 관리가 잘 안돼서. 겸사겸사.....
또 구입한 재료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서.....ㄷㄷㄷㄷㄷㄷ
일단 최근에 만든 것만 올려보겠습니다.
검은색 레이스는 참 섹시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아제 팔뚝에 걸리니.....;;;;;
그리고 요즘 잔털이 점점 굵어지는게 신경 쓰이더군요.
원 재료 자체가 여리여리하고 봄느낌 인지라,
감고만 있어도 이쁘더군요. ㅎㅎㅎ
좀 타이트하게 만든 게 가장 이쁩니다.
걍 레이스로 리본크기 조절하면 자동으로 길이 조정 되니..
엄청 쉽게 만들었고 밝은 옷에도 잘 어울리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심플한 게 가장 어렵더군요...길면 빈약해보이고, 짧으면 참~못나보이고....
또 재료가 나이론이 아닌 비단이라.
거칠게 다루면 올이 나가고 티가 나서 조심조심 작업하는 수 뿐이 없습니다.
원석 팔찌 만들던 때 가지고 있던
크리스탈 과 사금석으로 만들어봤습니다만......
맘에는 안드는 게 함정......;;;;
가장 좋아하는 레이스에
펜던트들을 달아봤습니다. 벨런스나 착용한 느낌들 봤을 때
가장 안정된 느낌.
마지막으로 걍 펼쳐 놓고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