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립스틱틴트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저는 짜장면먹은 입술이라 (입술 가생이가 검은입술 남들이 짜장면먹엇냐고 물어보는 그런 입술..)

그런 이유로
풀립도 되고 잘 안지워지며 발색도 본연의색으로 올려지는 느낌을 좋아하기때문에  별 수 없이 매트립을 많이 선호했어용

이번에 구매한 로레알  샤인 온 라커스틱 (이름 방금 검색해봄ㅋㅋ) 은 촉촉 글로시하면서 위 조건을 다 충족해요!!! 풀발색됨 보이는색으로 발색, 잘 안지워짐, 요즘 제 최대 고민인 각질부각도 안되요 와.......  2가지컬러를 샀는데 솔직히 살땐 그냥 욕심에 샀는데 너무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중임


아 그리고 모공브러쉬를 좀 큰걸 구매했는데 마트에서 무지하게 부들뷰들 신랑이 만져보더니 자기도 사달라고 

장난인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진짜 계속 모공브러쉬 안사주냐고 물어보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작은거하나 사줫는게 성에 안찼나봄 내가쓰는 보들보글 큰 모공브러쉬 탐내서 줬어요. (이마트에서 샀는게 모가 삼만개? 맞나? 달린 분홍이) 

씻으러 들어가며 아 맞다! 그러더니 말리고 소독해놓은 브러쉬 챙겨 들어가서 흠흠~ 콧노래부르며 세수함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보들보들~ 이럼섴ㅋㅋㅋㅋㅋ 

진작 사줄걸 그랬네요 저렇게 좋아하능걸..
모공브러쉬로 세수하면 거품도 짱 잘나고 세수하고나서 얼굴에 요철? 이 없이 매끈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모가 쎈걸쓰면 아플 것 같아요. 
사진은 댓글로 달겟숨당
혹시 바로 안 달린다면 그거슨 우리애기가 폭주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