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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답답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1492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달팽이
추천 : 1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17 17:32:52
오유에 가입하고 가입인사 이후 글을 첨 써봅니다.
자랑도 아니고 정말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요.

회사에 얼마전 조용한 난리? 가 났었죠.
그리고 그 여파로 제가 속한 팀의 대리가 한명 퇴사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해고죠.

아.. 제가 근무하는 곳은 전산팀 입니다.
저는 전공이 전산도 아니고 경영학 전공에 ERP TFT에 있다가 원대복귀를 못해서 남아 있는
아주 아주 불운한 케이스 이고,
여기 팀에서 보안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즉, 실질적인 h/w, 네트워크, 코딩 등은 엿바꿔 먹어라 해도 못하는 까막눈이라는 슬픔이 있습니다.

문제는 팀의 구성원이 팀장, 저(과장), 대리(퇴사), 1년 신입직원, 경력직이나 당사 시스템 배워가는 계약직
그 퇴사한 대리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개발 부터, 신규 도입, 시스템 구성 등등..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퇴사,
그리고 직원관리를 못했다는 이유로 팀장 정직 1개월...
남은 것은 전산 1도 모르는 저와, 신입직원, 계약직..
그런데 팀장이 곧 정직되면 복귀하더라도 타 부서 발령 또는 팀장 면직을 시킨다고 하네요
대안이 다른사람들은 모르니 저보고 팀장하라는데.. 저도 모릅니다. ㅠㅠㅠ
거기에 손발 다 짤라놓고 팀을 운영하라니요.
이건 뭐.. 저도 죽이겠다는 처사로 밖에 안보이네요.

걍 버텨야 하는지.. 아님.. 지금이라도 대표이사 바지가랭이 잡고 좀... 사람이나 뽑을 때까지 기존 팀장 유지하고
안정화되면 생각해 달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

말도 안되는 것이 그 어떤 면담도 없이 차주 월요일 인사발표인데, 오늘 뜬금포로 너 해라..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러네요..

어디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오유인 여러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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