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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가 카톡한게 재밌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49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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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롤스로
★
추천 :
3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17 20:38:10
최근에 엄마가 감기가 좀 심하게 걸리셔서 제가 배꿀찜을 해드렸는데 엄마가 감동 먹으셨는지 아빠한테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집안일도 잘 도와준다고 제 칭찬을 막 하시면서 이제 저 시집 보내도 되겠다 하니까 아빠가 힘들게 키운 딸을 아깝게 왜 남을 주냐고 하셨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우리 부모님은 힘들게 딸 키워서 남 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빠는 답이 없으셨읍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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