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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캠프 홍보에 손혜원 대신 '제3의 인물'
게시물ID : sisa_850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0
조회수 : 16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17 2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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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본부장에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내정, '반유신 운동' 예춘호 전 의원 장남
17.02.17 13:33l최종 업데이트 17.02.17 14:2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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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 한양대학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홍보본부장에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17일 캠프 소식통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최근 예 이사장을 만난 뒤 후보 마케팅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예 이사장은 1986년 미국 인디애나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해부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1964년 공화당 사무총장을 지낸 뒤 1970년대 반(反)유신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예춘호 전 의원의 장남이기도 하다(관련기사: 인물현대사④ '한국정치사의 산 증인' 예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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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사장은 정치권에 몸담은 전력은 없지만, 여야를 넘나들며 3선 의원을 했던 부친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1980년대 각각 망명객과 유학생의 신분으로 미국에서 만난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는 정치를 함께 하자는 제의를 직접 받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2년 가까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부친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예 전 의원의 지인은 "전두환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을 했던 막내아들(예종영,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이 군대에 강제징집 당했다가 전기고문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은 뒤 예춘호씨가 아들들의 정계 입문에 매우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특히 큰아들에게는 '너는 공부만 하라'는 얘기를 자주 했다"고 전했다.

당초 홍보본부장에 유력했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예 이사장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그를 돕기로 했다. 손 의원은 <오마이뉴스> 전화 통화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파는 것과 유권자에게 정치인(후보)을 파는 것은 기본적으로 같은 개념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정치 영역에서 마케팅 기법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예 이사장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손 의원은 18일 오후 2시 예 이사장과 함께 '선거에 이기는 정치 마케팅'이라는 페이스북 라이브 강의도 진행한다(서울 망원역 근처 마포발전소).

문재인 캠프에서는 예 이사장의 합류로 경선 과정에서 소원한 관계가 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회복하길 기대하는 눈치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예 이사장이 박 시장 후임으로 2012년부터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맡아왔는데, 캠프에 합류하면서 금명간 이사장을 사퇴하기로 했다. 이 정도 인물이 움직이는데 박 시장과 교감이 없었겠냐"고 말했다.    (하략)
 
 
의외내요? 부친이신 예춘호 전의원은 김종필계로 정계에 입문 했지만 박정희의 3선개헌에 반대해서 박종태,양순직,김달수의원등과 야당으로 전향하여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신 분이죠. 그분의 아드님 이라고 하시니 더욱 기대가 큼니다.
또한 이일을 기회로 박원순 서울시장님과도 관계가 회복 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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