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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피우다 오바마에게 쫓겨남
게시물ID : sisa_850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너스담력
추천 : 12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7 22:53:4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LGBT)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연설을 하다 방해를 받아 얼굴을 붉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CNN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 Pride Month)'을 맞아 백악관에서 동성애 인권운동가들을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이 격려 연설을 시작하자 청중 가운데서 "추방을 중단하라"는 외침이 터져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손가락을 흔들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받아쳤지만 이 남성은 계속해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가며 추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결국 "당신은 지금 내 집안에 있다. 이건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나를 이렇게 방해해서는 좋은 대답을 얻어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안요원을 향해 그를 데리고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보통 방해꾼 몇 명 정도는 괜찮은데 내 집안에 있을때는 안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청중 가운데서 "트랜스젠더들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이런 방해는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인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방해한 사람은 제니셋 구티에레스라는 이름의 이른바 '증명서 미소지자(the undocumented)로 트랜스젠더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티에레스는 과거 동성애자 이민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 '파밀리아 TQLM'의 설립자로 "미국의 이민자 문제를 논의할 때 동성애자 이민자들은 항상 배제된다"고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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