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유학을 끝내고 이제 정말 졸업해요 집안 사정상 제 졸업식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집에 문제가 생겨서 엄마아빠가 못오시네요 오랜 시간동안 혼자였고 담담해지려 노력중인데 다른 사람들은 부모님이 오신다기에 의기소침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티 안내려 밝은 척 하는데 엄마아빠가 내일 저 졸업식하기 전 영상통화라도 하자고 하셨는데 괜히 울 것 같고 그럼 엄마아빠가 누무 속상해할 것 같아요 내일 하루 절대 울지 않고 씩씩하게 잘 졸업할 수 있게 한 번씩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