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됐는데 공갈젖꼭지를 끊어야지하면서도 여태껏 물리다가
주변에서도 계속 한소리들 하는것도 스트레스고 밤에 공갈젖꼭지
없어지면 자다가 잠도 안깬상태로 허우적거리면서 공갈이 찾는것도
일이고ㅜ요몇일 이빨로 공갈이를 2개다 찢어놔서 하나는버리고
하나는 어쩔수없이 계속 가지고 물고있었는데 아 이제 끊어야할때가
온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솔직히 분유도 쉽게끊고 젖병도 단번에 끊고 모유도 쉽게 끊어주던 우리 딸이지만 정말 공갈이는 집착이 심해서 무서워서 미뤘었는데ㅜ오늘 도전했네요
오유에서 다른동생이 공갈 가져갔다고 한글보고 저도 오늘 아침 어린이집 가기전 아이한테
-영아 엄마가 할말있는데 이제 쭈쭈 다른동생이 필요하다그래서 엄마가 영이 쭈쭈줘야할거같아 괜찮아?라고하니
인형이 있는데 걔를 동생이라고 몇번 말해줬더니 걔를 가르키며
쿨하게 네~해버리는.. 몇번을 물어봤는데도 네~이래서 
요맘때 애들은 뭘 물어봐도 네,응 이대답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그럼 이제 쭈쭈 안녕이야~해주고
어린이집 갔다왔는데 쭈쭈를 안찾길래 그냥그냥 냅두고보니
잠잘시간됐는데도 안찾네요 울고불고 떼쓸지알았는데
반짝반짝 작은별 불러달라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제손을 끌고가
배를 긁어달라네요 그러더니 지금 자요 뭐지..이허무함은..
물론 내일 다시 찾을수도있지만ㅜㅜ이미 쓰레기통으로 버려버려서
어쩔수 없는 강을 건넜네요 앞으로 쭈쭈없이 밤에 단한번도 안깨고 자보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