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포크레인기사가 졸음운전에 신호위반으로 들이받은 사고였구요. 당연히 100% 나왔구요.

차는 엄청나게 손상되었지만 지인은 다행히도 외상은 특별하게 없습니다.

아이도 함께 타고 있었는데 아이도 다행히 외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사고 사진과 정황을 보면 이정도인거는 기적적인듯 싶더라구요. 포크레인이 사고를 낸건데 말이죠.

문제는 피해자가 맘이 엄청 여린사람이라 정신적 충격이 정말 컷던듯합니다.

두통 구토와 온몸에 통증이 느껴져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인데 불안증세가 심각해져서

사람과의 대면도 어렵고 병원에 못있겠는 상태라 병원에서 도망치듯이 나왔다고 하네요.

지금 집에서 마음의 안정을 우선 찾는 중인데.

혹시 교통사고처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생각에 지금이라도 병원에 입원하는것이 좋을듯한데. 지금 심리상태가 너무 불안하여 억지로 입원을 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본인도 아이도 정신적으로 충격이 매우 컷던듯합니다.

그런데 사고난지 15일정도 된듯한데 보험사에선 합의 이야기를 하려고 연락을 계속한다 하네요.

아직 치료는 제대로 시작도 못한 상황인데 말도 안되는 합의금을 이야기 했더라구요.

문제는 치료를 받으러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는 거에요. 입원해있는 상황이 가장 적절했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 심리상태가 많이 불안정해서.

꾸준히 병원에 다니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우선은 정신과 상담이 먼저일듯한데 정신과치료도 보험처리가 되는것인지요?

병원치료를 이렇게 받지 않는것이 오히려 합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요??

 

 

두번째는 형사합의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제가 너무 몰라서요.

지금 피해자는 운전사가 벌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경찰관도 그랬다 하더라구요. 너무 억울하시면 형사 합의해주지 말라고 구속시키게라구요.

11대 중대과실에 속하는 문제라고.

피해자는 사고순간과 그후 대처 모두 용서가 안된다고. 정말 여린성격인데 이렇게 화난것은 처음보내요.

화난것에 아이가 타고 있었던것도 영향이 있었던듯하고 운전자는 연락도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구속시키려면 전치 3주이상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듯한데 이부분 확실하게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 개인적으로는 형사처벌이란것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부분은 없을듯해서 합의하는것도 고려해봐야 하는듯한데.

이부분 진행이 어떻게 해야하는것인지 어떤것이라도 아시는부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