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가 8시간만에 제명당한 김용민 PD가
“0%대 지지율의 좀비 후보들로 답이 보입니까”라며
“자유당 정권재창출을 위한 가장 파격적인 인재,
좌파에게서도 표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확장성,
저는 자유당의 안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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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조롱을 이어갔다.
김용님 PD는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2012년 19대 총선, 저 없으면 자유당이 과반 1당이 될 수 있었습니까?
실제 자유당 인사들 또 그 끄나풀 언론들도
한 목소리로 제 덕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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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연으로 인기가 높았던 김용민 PD는
2012년 5월 19대 총선에서 노원갑에 출마해 이노근 후보와 경쟁했으나,
7년 전의 발언이 막말파문으로 논란이 돼 낙마했다.
자유당은 17일 당원 품위유지의무 위반, 당에 대한 명예훼손, 국민 선동을 통한 민심 이탈 유발,
개인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을 이유로 김 PD를 제명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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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의 정치적인 언행인데
굳이 안희정을 언급하며, 자신과 비교한 의도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