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충 나오기 전부터 나름 오래했는데.. 이제 슬슬 놔줘야할거 같네요.
즐거운 때도 많았지만 화나고 슬픈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조커의 막장운영에 욕도 제법 많이 했고
그래도 캐릭터들이 너무 좋으니까 이 애들이 무슨 죄냐 싶어서 계속 붙잡았는데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렉에 입터는 사람들, 좋은말로 지적했더니 비꼬기로 일관했던 사람들, 클랜에 있을때 즐거웠지만
막상 클랜 나오니 별거 없어서 쓸쓸했던 때들.. 정말 좋아했던 게임인데 접속횟수도 확연하게 줄어들고
공성전해도 재밌다긴보단 스트레스 받는 날만 더 늘어나니 이제 정말로 사퍼 접을때가 온거 같습니다.
정말 재밌었는데 끝이 안좋아서 착잡하네요. 그래도 다시 돌아올수도 있으니 저번처럼 풀성구 다 갈지 않고 놔뒀습니다.
어느정도 사퍼가 좋은 변화가 생긴다면 그때는 다시하러 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아, 사퍼 접으면 뭐라도 나눔해드리고 싶은데 남는게 거의 없네요.
잡 언커먼 필요하신분 계신다면 사퍼 닉네임 댓글로 적어주시면 5개 다 채워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사퍼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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