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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잘알 해찬옹 4승 예정 ㅠㅠㅠㅠ
게시물ID : sisa_851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연세류
추천 : 38
조회수 : 2241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2/20 0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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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가중치 둔 상식적인 경선이었으면 몰라도
반대 진영까지 다 들어올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이란 거지같은 룰 때문에 
경선만 이기면 대통령이다 싶었던 눈먼 후보들 차례차례 나가떨어짐...

김부겸: 어차피 지지율 바닥친 쩌리였지만 대선주자랍시고 개헌, 촛불공동정부, 경선 룰 우기면서 나대다가 아웃.

박원순: 메르스 잘 대처하고 촛불집회 조력자로 큰 공을 세웠지만 친문패권주의 네거티브, 경선 룰 우기다가 아웃.

이재명: 선명한 워딩으로 탄핵정국 초기 스타로 떠올랐지만 18%까지 올랐던 지지율 뽕을 너무 심하게 맞아서 
         손가혁을 비롯한 저열한 SNS 플레이+당원들에게 내부총질하면서 아웃. 이분도 경선 룰갖고 난리친 것에 자유로울 수 없음. 
         지지율 푹 꺾이면서 가출했던 정신이 조금 돌아오신 듯 여러 모로 과오를 인정하는 발언들을 하고 계시지만 글쎄...?

안희정: 몇달 전 넘치는 인재들에 즐거워했던 나 포함 민주당 지지자들에겐 가장 아픈 손가락. 
        지지율 뽕이 극대화되는 권역 20% 이상으로 진입하면서 해찬옹의 4승에 일조하려는 조짐이 슬슬 보임. 
        모호한 화법을 구사하여 팩트체크하는 203040 세대에겐 오해다 드립/ 걍 기사만 훑고 가는 5060세대에겐 워딩만 전달해서 
        양 진영을 한꺼번에 잡으려는 투 트랙 전략으로 나가심. 지지율만 놓고 보면 아직까진 성공적이지만
        그 지지가 본선까지 이어지느냐, 그건 해찬옹이 벌써 말씀하신 바가 있으니 다들 아실 듯. 
        안크나이트 시즌 2라고 하기엔 당내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제살 깎아먹기가 심하며 
        본선 주자로 가기엔 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종편의 먹잇감이 될 소지가 많고 명왕보다 탱커력이 심하게 떨어짐. 
        지금 희정이 형이 '그나마' 덜 까이는 이유는 돌아가신 노통이 주신 일종의 까방권 때문일 텐데
        대연정, 캠프의 실언, 희정어 번역기가 필요한 두리뭉실 뜬구름 화법 등으로 가뜩이나 예민하고 힘든 국민정서 계속 긁으면
        경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나가리 될 것 같아 보임. 


진짜, 압도적 지지율 1위면서도 제정신 유지하고 계신 명왕님이 내 마지막 정신적 보루임. 경선에서 명왕님 탈락하면 울면서 투표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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